탐정들의 영업비밀 <사건수첩> 내 남편의 오피스 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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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들의 영업비밀 18회 내 남편의 오피스 와이프
2024.07.
알면 알수록 점점 커지는 스케일 남편의 조사는 빙산의 일각이었던 이번 회차
대한민국에서 불륜이 가장 많이 시작되는 곳은 바로바로 회사!
매일 출근하다 보니 자연스러운 만남의 장소에다가 서로의 결혼 사실을 알고 시작하는 관계 같은 직장이라는 서로의 공감대까지 그만큼 사내 불륜도 많다고
무려 10년 전 조사 결과가 10명 중 3명은 오피스 와이프가 있다고 했는데 지금은 10명 중 3명을 제외한 나머지 일 것 같은
불륜 의뢰 때문에 온갖 동호회는 다 가봤다는 오해인 탐정! 그런데 딱 한 군데를 못 가봤다고
시험관 시술까지 해서 힘들게 임신했는데 남편은 어떻게 바람을 피울 수가 있냐며 탐정 찾아온 의뢰인
출근 준비하는데 평소엔 스킨도 잘 안 바르던 사람이 향수까지 뿌리고 월요일 아침에 출근하는데 콧노래까지 부르고 6시면 칼퇴 하던 사람이 야근에 주말 근무도 밥 먹듯이 한다는 남편
남편이 지갑을 두고 가서 차에 가져다주러 갔는데 명품 넥타이를 차에 숨겨놓고 몰래 바꿔매다가 의뢰인에게 딱 걸린 남편 남편은 회사 직원한테 선물 받은 거라고 말하는데 어느 직원이 상사한테 명품 넥타이를 선물하냐고 사심이 분명하다고 생각하는 의뢰인
그리고 남편 잠들었을 때 톡을 봤는데 밤 12시에 누가 톡을 보내냐며 수상하다 싶었는데 다음날 아침에 다시 확인해 보니 깨끗이 지워져있었다고 회사에 오피스 와이프가 있는 것 같다는 의뢰인
불륜의 성지라는 회사 아무래도 회사는 접근하기가 까다로워 녹즙이모로 변장했지만 역시나 회사는 잡상인 출입 금지라며 못 들어가게 하고ㅠㅠㅋ
그 와중에 세상 인기녀처럼 출근하는 유미래 대리
출입문도 열어주고 엘베도 잡아주고 아주 그냥 팀장, 과장 할 거 없이 남직원들은 홀딱 반해서 정신 못 차리는ㅋㅋㅋ
엘베 정원 초과로 찬밥 신세 된 양과장
택배도 배달음식도 못 들어가 청소용역 업체도 안 써 남편이 퇴근하길 기다리는 방식밖엔 없겠다 싶었는데 회사 안으로 잠입하기 쉽지 않다고 다른 방법을 생각해 봤다며 먼저 전화 온 의뢰인
회사 대표의 사모님을 만나러 간 의뢰인 사모님에게 남편이 오피스 와이프랑 바람이 난 것 같은데 회사 안에 있으니 증거를 잡을 수가 없다고 이미 탐정은 고용했는데 회사 내부로 들어갈 수 없다고 말하는데
사내 불륜이라면 아주 치가 떨린다며 나만 믿으라고 하는 사모님!
사모님의 도움을 받아 사원증 찍고 당당히 들어가는!
탐정은 재무팀의 사무보조로 위장 취업하게 되는데 오자마자 복사부터 시키는 양과장
복사하고 있는데 등장하는 남편과 유미래 복사도 남편이 해 주겠다고 미래씨가 왜 이런 걸 하냐고 유미래는 눈썹 때 준다고 스킨십하고 본인이 사준 넥타이는 왜 안 하냐고 묻질 않나 아주 난리 법석
그런 두 사람을 보며 한마디 던지는 양과장 바퀴벌레 ㅋㅋㅋㅋㅋ
의뢰인 남편의 법인카드 영수증을 보니 회사 여직원과 매일 맛집 탐방을 한 수준 1박을 한 흔적은 없는 것 같은데... 소문의 성지인 화장실로 가봐야겠다며
아니나 다를까 화장실에서 유미래 뒷담화중인 다른 직원들
그리고 또 등장하는 포스 장난 아닌 양과장 ㅋㅋㅋ
하루 종일 복사하느라 바쁜 오해인 탐정은 다크서클에 이미 너덜너덜 ㅠㅠㅋ 회사에 있어도 의뢰인 남편의 불륜을 확인하는 건 쉽지 않은데
점심 먹으러 나갔는데 우연히 마주친 남편과 유미래를 보고 대뜸 합석하자며 앉는 양과장
도대체 미래전략신사업팀은 뭐 하는 팀이냐며 일도 안 하고 다른 팀으로 다 넘기고 유미래가 다녔던 아마도닷컴은 어땠냐고 은근히 유미래를 까는 양과장 처음엔 유미래가 수상했는데 이제 보니 양과장도 수상해 보이는 탐정
회사 계단에서 다른 이성과 만나는 남편과 유미래를 발견하는데 법카로 오마카세 먹으러 가자는데 약속 있다며 선 긋는 유미래 그렇게 아무 일 없이 남편은 계단을 빠져나가고
남편이 나가고 계단에서 또 다른 남자와 밀회를 즐기는 유미래
그리고 위층에서 그 모습을 찍는 또 다른 사람이 있었는데 사진 찍는 소리에 도망가는 두 사람
넥타이를 사줬던 유미래는 남편이 아닌 다른 사람과 불륜 중이었고 남편이 일방적으로 쫓아다니고 있는 것 같다며 아무래도 어장관리 느낌 같다는 탐정
남편에게 영상 보여주며 사실 확인하는 의뢰인
그러자 남편은 그냥 밥 먹자고 한 것뿐이라며 아무 사이도 아니라고 바로 무릎 꿇는데 의뢰인이 임신 막달에 본인은 욕구불만이라 나도 모르게 그랬다는데
제 말이 이 말입니다! 그런 여자가 들이댄다고 모든 남자가 흔들리는 게 아니잖아여
사건은 그렇게 마무리되는 듯했는데
사건도 끝나고 양과장에게 사표 던질 생각에 잠도 못 잤다는 오해인 탐정ㅋㅋㅋ 그런데 계단에서 다른 누군가가 사진 찍고 있던 게 자꾸만 걸리는데
그런데 회사 인트라넷에 재미난 게 올라왔다는 소식이
누군가 유미래의 불륜 사진을 올렸고 상대 남자는 의뢰인의 남편으로 몰리는 분위기인데
익명게시판 글로 상무에게 박살 나는 남편
남편이 본인이 아니라고 유미래에게도 말 좀 해보라고 했더니 정과장이 그런 게 맞다고 거짓말을 하고 증거까지 다 있는데 발뺌하고 지금 인정하고 사과 안 하면 성추행으로 고소하겠다는 유미래
그렇게 좌천당한 의뢰인의 남편만 나락행
억울함에 남편과 같이 탐정 찾아온 의뢰인 탐정 생각에도 진짜 불륜남 지켜주려고 남편을 총알받이로 세운 것 같다고 진짜 불륜남은 인사권을 움직일 수 있는 권력이 있는 사람이 아닐까 추측하는데
결국 사직서는 못 내고 계속 일하게 된 탐정
유미래는 반차 쓰고 방금 나갔고 재무팀장도 오늘 연차라고 하는데 이실장에게 반차 쓰고 나간 유미래를 조사해 보라고 하는데
반차쓴 유미래는 불륜남이 아닌 지인을 만났고 음식이 나오자 먹지는 않고 SNS에 올린다며 사진부터 찍는 유미래
그리고 유미래의 SNS를 찾은 이실장
SNS엔 유미래가 채영으로 되어있고 누군가의 법인 카드로 아주 펑펑 쓰고 있었는데
유미래 협력자들의 계정을 들어가 보니 낮에 일하네~ 그럼 원래는 밤에 일했다는 거니
같이 밥 먹던 언니는 마담이었다는데 유미래는 채영이라는 이름을 쓰는 유흥업소 종사자였고 단골손님이었던 불륜남의 낙하산으로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다는 헐......
그날 밤 회사로 간 탐정은 법인카드 영수증 내역을 다시 보는데 법인카드의 번호가 모두 같은 한 사람의 카드였고
법인카드의 주인은 의뢰인의 남편을 좌천시킨 홍상무
그리고 계단에서 사진 찍혀 의뢰인 남편을 희생시킨 유미래의 두 번째 남자는 재무팀장
홍상무와 재무팀장은 같이 유흥업소를 다녔고 유미래를 회사에까지 입사시켰는데 자신들의 법인카드를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게 성마담을 사장으로 업소를 하나 개업했고 수시로 드나들며 배임과 개인의 유흥을 동시에 즐기고 있었다고
둘이서 회삿돈으로 큰일하고 있었네 빼박 배임
상무가 거래처 선물로 왕창 구매했던 전복집 주소가 이상하다며 그 동네는 유흥업소가 즐비한 곳이라고 알려주는데 법인카드를 사용해도 이상할 것 없는 업소로 등록해놓고 법카를 사용하는 곳이라고 양과장에게도 홍상무와 재무팀장의 정보를 흘리는 탐정
진실 전부을 알게 된 의뢰인이 이건 그냥 넘어갈 문제가 아니라며 사모님께 직접 말하겠다고 하자 굳이 그러지 않아도 된다는 탐정
이미 익명게시판에 유미래의 정체는 유흥업소 종사자라고 누군가 글을 올렸는데
글을 올린 사람은 바로바로 양과장! 드디어 바퀴벌레 박멸
이제 발등에 불 떨어진 홍상무와 재무팀장은 관리팀에 당장 글 내리라고 난리 치지만 소용이 없고
때마침 감사팀과 등장하는 사모님
모함이라고 변명하는 홍상무의 말에도 쓸어^^
홍상무와 재무팀장은 감사로 각종 비리가 밝혀져 배임 죄로 검찰에 고발되어 구속되었고 그들의 배임을 도운 유흥업소 종사자들 또한 법의 심판을 받게 되었다고
남편은 다시 복직하게 되었고 심지어 상무와 재무팀장 와이프들 이혼 소송비까지 내주신다는 세상 멋진 사모님 ㅋㅋㅋ
의뢰인의 진통과 함께 머리채 잡힌 채로 끌려나가는 남편 앞으론 딴짓하지 말고 세 식구 행복하세여
화목한 가정과 회사, 사회의 안정을 위해서 와이프 한 명이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남편은 불륜이 맞는데 이용만 당하다 좌천되고 법카로 유흥만 즐기는 줄 알았더니 아예 업소를 차리고 직원을 회사에까지 취직시키다뇨 이게 무슨 미친 짓인지 사모님도 과거에 숱하게 겪어온 경험치로 깔끔하게 정리시켜줘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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